반응형



[3D프린터 출력] DLP, FDM의 ROOK 모델 출력물 비교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두 프린터의 출력물 퀄리티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FDM, DLP 프린터가 한 대 씩 있는데, 각자 용도와 쓰임새가 다르지만, 동일한 모델을 출력하여 기본적인 방식과 퀄리티 차이를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델은 THINGIVERSE 에서 받은 ROOK 모형 입니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이게 가장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타입 중의 하나 입니다.








먼저 FDM으로 흰색 PLA 필라멘트로 출력한 모델 입니다.


FDM의 표면 물결은 노즐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략 이정도 표면 퀄리티가 보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델의 윗면 입니다.


FDM의 특성상 한 줄 한 줄 그으면서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잔물결이나 틈이 발생합니다.


FDM 프린터는 셋팅을 잘못하면 윗부분이 외벽과 내부가 벌어져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그럴 떄는 그냥 압출량을 조금 높여서 출력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DLP 프린터인 M-ONE 으로 출력한 모형 입니다.


DLP 프린터는 레진 수조에서 출력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아랫 부분을 위와 같이 넓게 베이스를 깔아주거나, 아랫부분에 서포터를 세워서 지지 해 줘야 합니다.


바닥면의 평평함은 FDM이 조금 더 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DLP는 잔 물결이 생기는 관계로 약간 기울여서 출력하는게 보통입니다 ^^








FDM과는 다르게 DLP 프린터는 한 번에 한 장씩 조형이 되기 때문에 평평한 부분의 퀄리티는 매우 일정합니다.


대신 위에 보시면 가운데 작은 구멍 같은게 있는데, 레진을 한 번 쓰고 잘 걸러주지 않으면 저런 일이 발생합니다 ㅠ








ROOK 모형의 안쪽을 보면 두 개의 나선과 계단이 배치되어 있는데, FDM의 경우에는 만들어지긴 해도, 출력 방식의 한계 때문에 많이 늘어지거나 매우 지저분하게 출력이 되는데, DLP의 경우에는 문제만 없다면 매우 깨끗하게 출력이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집에 있는 욕조에 달려있던 머리카락을 걸러내는 거름마개를 실수로 변기에 내려버렸습니다 ;;


그래서 집에가기전에 라이노로 쓱쓱 그려서 렉스봇 OC-200으로 PLA를 이용하여 뽑아봤습니다.





일단 모양 자체는 잡기 쉽게 막대형 손잡이로 했습니다.





음... 그런데 3센치 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뽑고보니 좀 작은 것 같은 기분이;;;


뭐 기분탓이겠죠 ㅎㅎ






라이노는 뭐 보시는대로 엄청 단순한 디자인이고, 작은 사이즈 덕분에 출력도 20분 만에 끝냈습니다 ㅎ



반응형
반응형



실사용자가 알려주는 3D프린터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후회하지 않을 첫 3D프린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약간의 노하우를 귀뜸 해 드리려고 합니다.


몇 가지 프린터의 이름을 거론하긴 할텐데 그렇다고 3D 프린터를 추천 해 드리는 건 아닙니다.


이 글에 나와있는 요소들을 잘 보고 잘 보고 마음에 드는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9월부터 작은 3D 프린터 출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4가지의 각기 다른 프린터를 사용 해 보았습니다.


3D프린터의 종류는 훨씬 많지만, 다른 종류의 프린터를 매일같이 다루면서 어떤 프린터가 좋은 프린터인가에 대한 눈은 어느정도 잡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3D프린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3D프린터를 왜 구매하려고 하시나요? 혹시 뉴스 말하는 집집마다 한 대씩 3D프린터를 가지고, 원하는 물건을 필요할 때 마다 뽑아내는 상상을 하신다면 구매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3D프린터의 목적은 물론, 우리가 흔히 보던 완제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니까 말입니다.


자, 그러면 3D프린터를 고를 때 어떤 요소들을 살펴 보아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3D프린터의 기준을 크게 나누면,



1. 프린터 성능

2. A/S

3. 회사의 지속 가능성

4. 가격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프린터 성능은 가장 중요한 항목이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고려 해 보아야 합니다.


출력 가능한 사이즈, 케이스의 구조 (챔버 OR 오픈형인지), 3D프린터의 익스트루더 구조 (보우덴 OR 직결식), 노즐의 최대 온도, 쿨링팬, 오토 레벨링 여부, 구동부, 히터, 슬라이서, 소음, 배드, 작동방식, 전용필라멘트 여부 정도를 고려하시면 첫 프린터를 구매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다고요?


예, 제가 처음 구매하는 경우라고 생각해도 뭐가뭔지 잘 모르겠고, 조금 많은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신제품이 백만원은 우습게 넘는 3D프린터를 사신 후에, 원하는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 몇 시간 정도 투자해서 본 포스팅의 정보를 숙지하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 진심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출력 가능한 사이즈 


출력 사이즈는 20cm*20cm*20cm 는 넘는게 좋습니다. 그보다 작으면 제품이 조금만 커져도 뽑기가 불가능합니다. 분할출력은 가급적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거든요 ^^



(좌:오픈형 프린터의, 우: 챔버형)



2) 케이스의 구조 (챔버 or 오픈형)


많은 프린터가 윗 면에 뚤려있는 오픈형 구조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오픈형 구조는 ABS라는 원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풀이나 스프레이나 본드나 ABS용액이나 이것저것 덕지덕지 바르고 출력은 가능하긴한데, 그냥 챔버형 프린터 사면 될 일을 왜 그래야하나요? (참고로 로킷사의 에디슨 멀티는 챔버형처럼 보이지만, 정상적인 챔버가 아닙니다. ABS수축이 엄청 심해서 출력 불가능입니다.)






(좌: 보우덴 방식, 우:직결식)



3) 3D프린터의 익스트루더 구조 (보우덴 OR 직결식)


필라멘트를 밀어주는 모터가 어디에 달려있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우덴 방식은 모터가 노즐과 멀리 떨어져 있어 밀어주는 힘이 약하며, 대신 노즐뭉치가 가벼와 정밀도가 좋습니다. (정밀도는 제 경험상 느낌 입니다.^^) 


문제는 보우덴 방식은 필라멘트가 지나가는 파이프나 노즐이 막히는 경우 처치가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처음 사시는 분들은 노즐위에 모터가 달려있는 직결식인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4) 노즐의 최대 온도


사실 이 부분은 PLA나 ABS만 쓰실거라면 문제 없습니다. 몇몇 특별한 필라멘트들이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쿨링팬과 팬덕트)



5) 쿨링팬


쿨링팬은 좋은 제품을 출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중의 하나입니다. 필라멘트가 노즐에서 흘러나와서 바로 굳지 않는다면 흐물흐물 늘어져 보기 싫은 형태가 되고 맙니다. 




6) 오토 레벨링


오토 레벨링은 출력을 하기 전에 배드가 평평한지 확인 해 주는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수동으로 눈대중이나 A4종이 한 두장을 껴서 확인을 해야 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오토레벨링이 등장했습니다. 버튼 같은 형태나 레이저 등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레이저방식을 선호합니다. (로킷사의 에디슨의 오토레벨링은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오토레벨링이 히트배드 자체를 움직이는게 아니고 노즐의 위치만 변하는 것 이기에, 오토레벨링이 있어도 가끔은 배드를 다시 맞춰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 레이저를 이용하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렉스봇 이라는 회사에서는 레이저 레벨링을 사용하는데 꽤 쓸만합니다.)






7) 가이드


가이드는 프린터 상단 좌우에 붙어서 노즐을 움직여주는 부분중의 하나인데, LM가이드나 리니어볼가이드가 조용하고 좋습니다. 




(좌: COREXY, 우:H-BOT)



8) 작동 방식


H-BOT인지 COREXY인지 프린터 스펙을 를 잘 살펴봅니다.


요즘은 COREXY가 대세인지라 너도나도 COREXY로 만들고 있는듯한데, 뭐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H-BOT에 비해 COREXY가 노즐뭉치에 힘을 고르게 전달하여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9) 히터


히터는 달린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1~200만원 제품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비싼 제품들에만 간혹 달려있습니다. 챔버형의 경우 배드로 어느정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뭐 있으면 좋습니다만)






10) 슬라이서


슬라이서란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3D모델링 파일을 출력용 데이터(GCODE)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변환전에 여러가지 설정을 통해서 3D프린터의 각종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온도나 서포터 생성등도 모두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전용 슬라이서가 있으면 뭐, 그만큼 자사에 여력이 있거나 제품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정도는 알 수 있겠습니다만, 범용 슬라이서가 워낙 좋기에, 굳이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11) 소음


소음은 가장 중요한 항목중의 하나입니다 !!!


오픈형 3D프린터는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업무에 절대 집중이 안됩니다 ㅎㅎ


소음이 적은 프린터는 대부분 챔버형 + LM 가이드나 그정도 급의 소음만 내는 가이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소음이 중요한 요소라면 큐비콘, 코봇, 스타봇 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오픈형을 사고싶다면, 케이스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박스나 아크릴이나 뭐든 프린터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12) 배드


배드는 히팅배드, 일반배드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일반배드는 사용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히팅배드에도 여러가지 장난을 쳐 놓은 제품들이 많은데, UP PLUS의 타공 배드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출력물을 어느정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UP PLUS는 초기 3D프린터 중의 명기중의 하나로 속하는 제품인데, 최근 챔버형이 새로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전용마스킹 테이프나, 테프론테이프를 붙여놓고 사용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드에 잘 안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3) 전용 필라멘트 여부


전용 필라멘트만 쓰는 프린터는 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고급장비면 몰라도 FDM 방식에서는 전용 필라멘트는 값만 비싸고 성능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 이제 프린터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다 했습니다.


그 다음은 A/S, 회사의 지속 가능성, 가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A/S는 뭐 출장수리와 택배수리가 있는데, 와서 바로바로 고칠 수 없는 문제들이 더 많으므로 택배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A/S기간이 1년 이하인 경우는 지양하는것이 좋습니다. 프린터를 처음 접하고 감 잡는것만 몇 달은 걸립니다.


회사의 지속 가능성은 좀 애매한 기준인데, 국내 대부분의 3D프린터 제조업체가 중소기업 중에서도 작은 규모에 속하기 때문에 금방 망할 회사인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프린터가 좋아도 회사가 없어져 버리면 A/S 자체를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산 프린터의 경우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들이 좀 있으나, 국내 총판에서 판매하는 가격 자체가 엄청 높습니다. 물론 기중국,대만산 프린터는 제외입니다 ^^


가격은 요즘 FDM프린터 시장이 치열한 경쟁중이라 그런지 많이 내려간 편입니다.


국내산 FDM 프린터는 아무리 포장을 해도 성능은 거기서 거기니 절대로 '비싼만큼 더 좋을것이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부디 좋은 3D프린터 구입하셔서 속썩지 말고 잘 쓰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실사용자가 알려주는 3D프린터 고르는 방법'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3D 프린팅을 위한 CURA 슬라이서 사용 설명서 #3 - Basic 설정 3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CURA의 BASIC 설정의 나머지인 Speed and Temperature, support, Filament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asic 카테고리의 Speed and Temperature 설정



Print speed 


Print speed 옵션은 말 그대로 출력 속도를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동일한 제품을 더 빠른 시간에 출력하고 싶다면, 속도를 올리면 됩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죠 ^^


속도에 따라 제품의 퀄리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사실 속도는 쉽게 놓치기 쉬운 셋팅인데 약1년 남짓한 출력 경험상 Print speed는 온도, 압출량 그리고 노즐 크기와도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CURA에서 속도값을 조절하려고 하면 이런 문구가 뜹니다. printing speed depends on a lot of factors. 라고 말이죠 ^^


FDM 프린터의 경우, 먼저 필라멘트가 녹고, 녹은 필라멘트가 노즐을 통해 빠져나오는 구조인데, 이 노즐이라는 녀석은 걸핏하면 막히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노즐 상태가 약간 불량하다 싶으면 온도와 압출량을 올리고 속도를 평소보다 늦추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만 가지고는 노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죠). 


보우덴 방식의 프린터의 경우는 모터와 노즐사이의 간격이 넓어, 소실되는 모터의 힘이 많으므로, 속도를 많이 올리게 되면, 압출량도 어느정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우덴 방식은 플렉서블 필라멘트 같은 원료는 사용이 불가능 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노즐 옆에 블로워팬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속도를 조절 해 줘야 합니다.


서포터가 없는 완만하게 올라가는 곡선을 그리는 경우에도 서포터가 없으면 처질 수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속도를 조금 올려서 출력된 필라멘트에 전해지는 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은 범위를 너무 느리게 출력을 하게되면 필라멘트가 간접열에 녹아 떡이 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 이점에 유의합니다.


결론적으로 프린트는 보통 50을 기준으로 30~70 사이를 움직이는 것이 퀄리티 유지에 좋으며, 제품의 크기, 복잡성, 퀄리티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 해야합니다.




Printing temperature


Printing temperature, 그러니까 출력 온도는 정말 중요한 옵션 입니다.


PLA의 경우에는 180도~215도 사이에서 구매한 원료에 따라 적절한 온도를 테스트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봐도 회사마다 원료 배합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원료마다 적절한 온도값이 약간씩 다를 때가 많았습니다. (UP PLUS는 제외)


작은 사각형을 출력하게 해 놓고 180도 부터 온도를 천천히 높이면서 이 원료는 어느정도의 온도가 적절한지 살펴보면 좋습니다. 바닥이 촘촘하게 깔리기 시작하는 온도부터 PLA가 물처럼 흐물흐물 흘러나오면 너무 높은 것이고, 공기가 섞인듯 또는 원료가 약간 타는 것 같은 '탁탁'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는 온도가 조금 높은 경우입니다.


서포터가 없는 제품을 뽑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약간 낮춰서 출력하는게 덜 흘러내리는데 좋으며, 바닥에 안착시키는 경우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잡는 것이 바닥 안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닥 안착시에는 블로워팬도 꺼주세요)


ABS는 보통 230도 부터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노즐 사이즈가 0.8mm인 경우에는 220도 근처에도 출력이 잘 됩니다 ^^ ABS는 물처럼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온도가 높으면 대부분 탁탁 거리면서 타버리니 230~24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노즐 상태가 불량한 경우는 250도도 가끔 씁니다)


노즐 청소를 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온도를 높인 후 천천히 낮춰가며 손으로 필라멘트를 쭉 밀어주어 불순물이 빠져나오도록 해 주면 됩니다. (밀대가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Bed temperature


배드 온도는, 히트배드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 됩니다. 


요즘은 거의다 그렇게 나오는데 로킷의 에디슨S는 신제품인데도안 달 있는 듯 하네요. (에디슨은 나중에 까기로 하겠습니다)


PLA의 경우 40~70 사이로 조절 해 주시고 온도가 높을수록 바닥에 찰싹 달라붙지만 출력후 바로 꺼내려고 하면 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ABS의 경우는 90~110도 사이를 유지 해 줍니다. (챔버가 없다면 스프레이나 전용풀로 억지로 제품 바닥면을 붙여줘야합니다)


챔버 상태에 따라 챔버가 견고하거나 히터가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보통은 없으니 100~110도 정도 유지 해 주시면 됩니다.


ABS 출력시에 제품이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첫 레이어 부터 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프린터 내부가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출력 전에 5분 정도 배드만 가열시켜서 히트배드에 열이 골고루 퍼지게 해 주어야 하며, 프린터 내부의 공기도 따뜻하게 해 주어 ABS가 더 잘 붙도록 해 주면 됩니다. (손으로 내부 공기를 느껴보는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Basic 카테고리의 Support 설정



Support Type


support 옵션은 제품의 서포터를 형성하는 옵션입니다.


먼저 support type에는 everywhere 와 touching buildplate 가 있는데 everywhere에는 제품의 모든 곳에 서포터를 형성하는 것 이고, touching buildplate는 바닥면과 마주보는 제품의 아랫부분만 서포터를 붙이는 것 입니다.


buildplate는 거의 쓸 일이 없지만,  아랫부분은 서포터가 필요하고 윗부분의 구조물은 서포터가 필요 없어도 출력이 되는 경우에 쓰면 됩니다.


everywhere는 모든 곳에 서포터를 만드는 것인데, 이는 expert config에서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expert config의 목록중에 overhang angle for support 라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이는 제품 출력시 몇 도 이상 꺾이는 경우 서포터를 생성할 것인가? 인데, 보통은 60도로 되어있으나,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각도를 내려줘도 됩니다.


expert config의 나머지를 설명 드리자면,


structure type은 grid와 lines이 있는데, 먼저 grid는 격자모양의 서포터를 만드는 것 입니다. grid는 서포터 자체가 단단하고 한 덩어리째 떼어내도 되는 넓은 면에 좋으며, lines 은 cura에서도 까다로운 경우에 쓰면 좋다고 나와있듯이, 서포터가 한 줄 한줄 선처럼 쌓여서 약간 복잡한 형상의 경우에, 그리고 서포터를 조금씩 떼어낼 수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대부분 lines만 사용합니다.


fill amount는 대단히 중요한 옵션인데, 서포터가 해당 구역의 몇 % 정도를 차지하게 할 것인가? 이며, 저는 보통 20~50 사이를 사용합니다.


DISTANCE X/Y, Z는 서포터의 제품과의 간격으로써, Z는 윗쪽면에 얼마나 가깝게 만들것이가 이며, X/Y는 제품에서 얼마나 떨어져서 만들 것 인가? 에 대한 옵션 입니다.


서포터는 자세히 다루어도 모자라지 않으니,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Platform Adhesion Type


Platform Adhesion Type은 제품 출력시 raft를 깔 것인지, brim을 깔 것인지에 대한 것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예전 포스팅인


http://ireland08.tistory.com/370 을 참조 부탁 드립니다.








Basic 카테고리의 Filament 설정


Filament, 필라멘트 설정은 사실 처음에는 별로 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두께의 필라멘트를 사용하거나, 압출량이 부족하다 싶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Flow는 brim이나 제품의 바닥이 쌓이는 형태를 보고 약간 틈이 생긴다 싶을 때, 또는 0.6mm, 0.8mm 노즐을 사용하는 경우에 조금씩 높여서 사용하면 좋으며,


Diameter는 사용하는 필라멘트의 두께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Diameter도 0.1, 0.2 정도 줄여서 압출력을 낮추거나, 높여서 압출력을 높일 수가 있으나, 저는 사용 해 본적은 없습니다.






이상으로 '3D 프린팅을 위한 CURA 슬라이서 사용 설명서 #3 - Basic 설정 3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3D 프린팅을 위한 CURA 슬라이서 사용 설명서 #2 - Basic 설정 2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CURA 슬라이서의 BASIC 카테고리에 있는 Fill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asic 카테고리의 Fill 설정



Fill



Fill 설정은 말 그대로 제품의 내부를 어느정도 채우느냐? 에 대한 옵션 입니다.


Fill 항목은 Bottom/Top Thickness(mm)와 Fill Density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먼저 Bottom/Top Thickness(mm)은 제품의 윗면과 아랫면을 어느정도의 두께로 출력할것인가? 입니다.


사실 제품의 크기가 너무 얇으면 이 셋팅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Bottom/Top Thickness(mm)을 0.6 으로 셋팅 해 놓고 높이 1.2mm 짜리 출력물을 뽑으면, Fill Density가 100%것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보통은 이보다는 커다란 물체를 뽑게되니 대부분의 경우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육면체를 뽑는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0.4mm 노즐에 적층두께 (Layer height) 0.2mm, 쉘 (shell thickness) 0.8mm, 위아래 두께 (bottom/top thickness) 0.6mm인 경우에, 과연 노즐은 옆면과 위아래면을 몇 번씩 그리고 지나갈까요?


답은 위아래는 3번, 옆면의 4개의 벽은 2번 입니다.


정육면체를 균일한 두께로 출력하려면, 노즐 사이즈에 따라 쉘 값을 맞춰주고, 적층두께에 따라 위아래 두께를 두께를 맞춰주면 됩니다. 


쉘값과 위아래 두께는 출력시간을 줄이는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니, 꼭 상황에 맞춰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Fill Density (%)



Fill Density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는 사진 몇 장으로 보는게 낫습니다.


사진의 크기가 작아 Fill Density 항목에 입력된 숫자를 보기 힘드실 것 같아 사진 아랫쪽에 셋팅값을 같이 적어두겠습니다.







20%





30%





40%





50%





60% 입니다.


자, 20%~60% 까지의 Fill Density 차이를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어느순간 부터는 수치를 올리는게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다란 덩어리를 출력하는 경우에는, 쉘 값을 높이고 채움을 줄여도 되고, 채움을 높이고 쉘값을 줄여도 비슷한 강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채움은 모델의 부분별로 지정할 수 없고, 전체가 같이 변하기 때문에, 본체의 두꺼운 부분만 생각하고 설정을 줄이면, 위 사진의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얇은 구조물 같은것은 채움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큐라에서는 Fill Density 설정을 한 후에는 꼭 Layers로 해당 부분이 어떻게 형성이 되는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3D 프린팅을 위한 CURA 슬라이서 사용 설명서 #1 - Basic 설정 1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3D프린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들 STL,OBJ 파일 등을 GCODE로 변환 및 출력하기 위해 슬라이서를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그 중에 ULTIMAKER사에서 나온 CURA 라는 슬라이서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 하고자 합니다.


CURA는 ULTIMAKER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3D프린터 제조사에서도 제품 판매시 같이 제공하거나, 그 손쉬운 사용법 때문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킷이나 렉스봇 같은 경우는 자체적인 슬라이서를 제작 및 제공하고 있으나, 그 성능은 오리지널 CURA에 비해서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CURA 사용법의 첫 순서로써 간단한 메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Basic 카테고리의 Quality 설정


Basic 메뉴는 출력시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뉴이며, 출력의 퀄리티 및 출력 자체가 가능한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Basic 카테고리는 다시 Quality, Fill, Speed and Temperature, Support, Filament라는 작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layer height


layer height는 3D프린팅시 배드에서 어느 정도의 높이로 출력물을 쌓아 갈 것인가?에 대한 설정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셋팅은 0.2mm 이며, 보통 0.1mm 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0.1mm는 사실 시간만 두 배로 잡아먹고 표면의 결이 중요하지 않거나, 출력 후에 후가공을 할 계획이라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층 두께는 보통 노즐사이즈의 80% 이하가 적당하며, 출력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토토로의 경우가 바로 0.2mm이입니다.




shell thickness


shell thickness는 작은 물체를 뽑을 때 중요해지는 옵션 입니다.


fill density를 100%할 때는 속을 꽉 채우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만, 속채움을 줄이면서 제품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shell thickness의 조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shell thickness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CURA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VIEW MODE라는 버튼을 클릭 해 보면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하는데 거기서, LAYERS 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모델의 형상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nozzle size 0.4 layer height 0.2, shell thickness 0.4로 셋팅을 한 것 입니다.


이는 노즐이 한 번 배드를 지나갈 때, 녹아서 나오는 필라멘트의 두께가 0.4mm이며 그 높이가 0.2mm 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위의 셋팅으로 출력을 하면 출력물 외벽의 두께는 0.4mm이며, 노즐은 외벽을 한 번만 그리고 지나가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빨간색 선이 한 줄만 표시어, 이 모델을 출력할 때 외벽은 한 번만 긋고 지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벽을 좀 더 두껍게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shell thickness에 더 큰 숫자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0.4mm노즐을 사용하고 shell thickness 0.8mm 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빨간색+초록색 으로 표시되면서, 이 출력물의 외벽은 두 번 선을 그으면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력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출력이 아주 잠깐 끊기거나 튀는 경우가 생기는데, 얇은 노즐로 외벽을 한 번만 긋는다면, 이런 경우에 안쪽까지 구멍이 뚤리거나 윗쪽에 쌓이게 될 필라멘트가 제대로 안착하지 못해 출력물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0.4mm노즐의 경우 0.8mm로 shell thickness를 셋팅합니다.








위의 경우는 shell thickness를 1.2mm로 셋팅 한 것으로 세 번에 걸쳐 외벽을 형성하므로, 제품이 아주 튼튼하고, 후가공시 아주 용이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그만큼 더 걸리겠죠 ^^;;








shell thickness 셋팅에서 중요한 또 한가지는 노즐의 두께에 맞춰 셋팅을 해 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0.4 노즐이면 0.8 1.2 1.6 이런 식으로 가셔야 정상적인 출력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입력을 잘못 하면 위와 같이 노란색으로 셋팅을 바꾸라는 표시가 뜹니다.





enable retraction


enable retraction 옵션은 기존 14.xx 버전에서는 켜고 끄는 기능만 있었는데, 15.xx 버전에서는 (정확히 몇 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오른쪽에 작은 옵션 창을 달아 expert setting의 retraction 조절을 바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traction은 출력시 일명 거미줄을 줄여주는 옵션인데, 한쪽에서 출력을 멈추고 다른쪽으로 이동한 후 다시 출력을 할 때, 그 이동중에 노즐에서 미세하게 새어나오는 필라멘트가 만들어내는 쓸모없는 거미줄을 같은 것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면 위의 토토로 사진을 보면 귀 부분을 출력할 때 노즐이 왼쪽 귀를 한 층 그리고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여 다시 오른쪽 귀를 그려갈 텐데, 이 때 retraction 기능이 필라멘트를 살짝 감아 공중에 쓸데없는 필라멘트 거미줄이 쳐지지 않게 해 줍니다.


자세한 것인 expert setting을 다룰 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본 제품은렉스봇 OC-200으로 출력하였으며,

PLA 검은색 필라멘트를 활용, 약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크기는 약 XYZ 약 6~7센치 사이 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MAKEX사의 DLP 프린터 'M-ONE' 를 소개합니다. (2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지난편에 이어 M-ON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ONE의 아크릴 커버를 들어올린 모습입니다.


상당히 간단한 구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DLP프린터를 보더라도 이와 거의 비슷한 구조임을 확인하실 수 있을껍니다.








다음은 액정창과 버튼입니다.


처음에는 버튼을 눌러야 프로그램에서 내린 명령이 실재로 실행된다는 사실을 몰라 고장인줄 알았습니다 ^^


일종의 ENTER키 라고 보시면 되며, 출력중에 PAUSE명을 내릴때도 버튼만 눌러주면 됩니다.








다음은 센서들 입니다.


불이 들어와있는 센서를 장치가 지나가면 VAT이 손상되지 않도록 천천히 플랫폼을 내립니다.








프린터에 유일하게 달려있는 모터입니다.








빌드플랫폼입니다.


프린터가 약간 기울어있거나 실가드(SYLGARD 184)나 큐씰 (QSIL 216)이 약~간 기울어져있어도 이쪽에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HOME을 찾은 후에 위에 보이는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프로젝터에서 쏜 영상을 반사하는 거울입니다.


거울이 두 개나 달려있어서 다른 프린터 보다는 경화 셋팅이 약간 긴 편 입니다.








마지막은 VAT의 틸팅장면입니다.

UP&DOWN과 TILT 모드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 바꿔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MAKEX사의 DLP 프린터 'M-ONE' 를 소개합니다. (1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번에 구매했던 DLP 3D PRINTER인 MAKE사의 'M-ON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글은 개봉기 겸 테스트기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먼저 프린터의 실제 외관입니다.


아킐 자체는 괜찮으나 철제케이스의 마감은 조금 부족합니다.


모서리를 조금 다듬어주었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가격을 올리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프로젝터가 뒤에 달려있는 구조라 그리 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 테스트로 체스말 하나를 출력 해 놓고 갔는데 얼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컬러아크릴 케이스 밖에서 보면 이렇게 제품을 세밀하게 확인하기 힘들지만, 


DLP프린터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제작된 걸 먼지 등의 불순물 이나 프로젝터 외의 광원으로부터 레진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뭐, 얼추 잘 나왔군요.


레진이 마구마구 묻어있지만 소독용 에탄올이나 IPA (이소프로필알콜) 로 닦으면 잘 떠내려갑니다.








다음은 틸팅을 담당하는 장치 입니다.


VAT은 가만히 있고, 제품이 붙게되는 빌드 플랫폼만 위 아래로 움직여서 Peeling이 되는 UP&DOWN 방식이 있고,


VAT의 한쪽을 기울여 Peeling을 하는 Tilt 모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틸트 모드가 더 신뢰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틸팅을 하는 모습은 2편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3D프린터 슬라이서의 'RAFT'와 'BRIM'의 차이는?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오늘은 FDM프린터의 슬라이서에서 출력물의 아랫면과 베드와의 접착방법 설정인, RAFT와 BRIM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슬라이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CURA 입니다.





먼저 슬라이서에 직사각형의 출력물을 하나 올려놓겠습니다.




그 다음 슬라이서의 왼쪽에 있는 출력물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을 살펴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나오는데요,


출력물의 바닥부분에 대한 설정은 Support의 Platform adhesion type 입니다.








BRIM은 처음 출력을 시작하면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한 줄 한줄 출력물의 외곽을 따라 선을 그어갑니다.


BRIM의 장점은 RAFT보다는 바닥면 출력시간이 약간 빠르고, 


출력물을 저 외곽의 선들이 잡아주어 출력물은 바로 바닥에 붙기 때문에 바닥면이 사출처럼 반질반질하고 RAFT보다 매우 깨끗하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출력물이 폭은 좁고 긴 막대같은 경우에는 출력하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RAFT 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 출력작업을 찍은 사진을 보면 저렇게 한장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AFT의 경우는 저렇게 두장의 얇은 선으로 이루어진 면을 깔고 그 위에 출력을 시작합니다.








실제 출력 사진을 보면 저렇게 바닥을 다 깔고, 위에 출력을 시작하기 때문에 BRIM보다는 출력물을 잡아주는 힘이 강하며 제품이 넘어지는 경우가 비교적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과 같이  바닥과 맞닿아있는 출력물의 아랫면에 홈이 있거나 깊게 파여있어서,


그 자리에 서포터가 들어가야하는 경우에 서포터를 강하게 잡아주므로, 


그 서포터가 넘어져서 출력이 실패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BRIM은 서포터도 바닥에 그냥 깔리기 때문에 초기에 서포터 위치가 변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1. 출력물의 바닥에 깊은 홈이 많은가?


2. 출력물의 바닥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야 하는가?


3. 출력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는가?


등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3D 프린팅시의 'RAFT'와 'BRIM'의 차이는?'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