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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을 위한 CURA 슬라이서 사용 설명서 #1 - Basic 설정 1편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3D프린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들 STL,OBJ 파일 등을 GCODE로 변환 및 출력하기 위해 슬라이서를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그 중에 ULTIMAKER사에서 나온 CURA 라는 슬라이서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 하고자 합니다.


CURA는 ULTIMAKER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3D프린터 제조사에서도 제품 판매시 같이 제공하거나, 그 손쉬운 사용법 때문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킷이나 렉스봇 같은 경우는 자체적인 슬라이서를 제작 및 제공하고 있으나, 그 성능은 오리지널 CURA에 비해서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CURA 사용법의 첫 순서로써 간단한 메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Basic 카테고리의 Quality 설정


Basic 메뉴는 출력시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뉴이며, 출력의 퀄리티 및 출력 자체가 가능한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Basic 카테고리는 다시 Quality, Fill, Speed and Temperature, Support, Filament라는 작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layer height


layer height는 3D프린팅시 배드에서 어느 정도의 높이로 출력물을 쌓아 갈 것인가?에 대한 설정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셋팅은 0.2mm 이며, 보통 0.1mm 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0.1mm는 사실 시간만 두 배로 잡아먹고 표면의 결이 중요하지 않거나, 출력 후에 후가공을 할 계획이라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층 두께는 보통 노즐사이즈의 80% 이하가 적당하며, 출력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토토로의 경우가 바로 0.2mm이입니다.




shell thickness


shell thickness는 작은 물체를 뽑을 때 중요해지는 옵션 입니다.


fill density를 100%할 때는 속을 꽉 채우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만, 속채움을 줄이면서 제품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shell thickness의 조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shell thickness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CURA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VIEW MODE라는 버튼을 클릭 해 보면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하는데 거기서, LAYERS 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모델의 형상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nozzle size 0.4 layer height 0.2, shell thickness 0.4로 셋팅을 한 것 입니다.


이는 노즐이 한 번 배드를 지나갈 때, 녹아서 나오는 필라멘트의 두께가 0.4mm이며 그 높이가 0.2mm 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위의 셋팅으로 출력을 하면 출력물 외벽의 두께는 0.4mm이며, 노즐은 외벽을 한 번만 그리고 지나가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빨간색 선이 한 줄만 표시어, 이 모델을 출력할 때 외벽은 한 번만 긋고 지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벽을 좀 더 두껍게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shell thickness에 더 큰 숫자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0.4mm노즐을 사용하고 shell thickness 0.8mm 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빨간색+초록색 으로 표시되면서, 이 출력물의 외벽은 두 번 선을 그으면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력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출력이 아주 잠깐 끊기거나 튀는 경우가 생기는데, 얇은 노즐로 외벽을 한 번만 긋는다면, 이런 경우에 안쪽까지 구멍이 뚤리거나 윗쪽에 쌓이게 될 필라멘트가 제대로 안착하지 못해 출력물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0.4mm노즐의 경우 0.8mm로 shell thickness를 셋팅합니다.








위의 경우는 shell thickness를 1.2mm로 셋팅 한 것으로 세 번에 걸쳐 외벽을 형성하므로, 제품이 아주 튼튼하고, 후가공시 아주 용이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그만큼 더 걸리겠죠 ^^;;








shell thickness 셋팅에서 중요한 또 한가지는 노즐의 두께에 맞춰 셋팅을 해 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0.4 노즐이면 0.8 1.2 1.6 이런 식으로 가셔야 정상적인 출력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입력을 잘못 하면 위와 같이 노란색으로 셋팅을 바꾸라는 표시가 뜹니다.





enable retraction


enable retraction 옵션은 기존 14.xx 버전에서는 켜고 끄는 기능만 있었는데, 15.xx 버전에서는 (정확히 몇 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오른쪽에 작은 옵션 창을 달아 expert setting의 retraction 조절을 바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traction은 출력시 일명 거미줄을 줄여주는 옵션인데, 한쪽에서 출력을 멈추고 다른쪽으로 이동한 후 다시 출력을 할 때, 그 이동중에 노즐에서 미세하게 새어나오는 필라멘트가 만들어내는 쓸모없는 거미줄을 같은 것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면 위의 토토로 사진을 보면 귀 부분을 출력할 때 노즐이 왼쪽 귀를 한 층 그리고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여 다시 오른쪽 귀를 그려갈 텐데, 이 때 retraction 기능이 필라멘트를 살짝 감아 공중에 쓸데없는 필라멘트 거미줄이 쳐지지 않게 해 줍니다.


자세한 것인 expert setting을 다룰 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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