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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연비 및 5,000km 주행 후기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올해 제가 2012년부터 타던 프라이드 해치백을 팔고 셀토스를 구입 했습니다.

 

약 4달 정도 탔는데, 이제 이 차가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셀토스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 봅니다.

 

 

1. 연비

  

먼저 제가 구입한 차량은 셀토스 가솔린 노블레스 차량이며,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2륜차량입니다.

 

스펙상의 공인연비는 도심 10.8km 고속도로 13.3km 인데요, 실제 연비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체감 연비를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노멀모드로 차가 꽉꽉 막히는 출퇴근길은 6~9km, 보통 시내주행은 8~11km, 고속도로는 13~18km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에 에코모드로 주행을 할 경우 연비가 약간 더 올라가는 효과가 있으나,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주행을 하면서 최고 연비를 찍어본 것은 20km/L 입니다.

 

금천구에서 의정부의 목적지 주차장에 딱 주차하고 찍은 사진인데요, 고속구간이 많고, 과속을 하지 않아서 저랬던 것 같습니다.

 

 

 

 

2. 주행 후기

 

약 5천킬로 정도를 달리면서 느꼈던 감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아이 한 명 있는 3인가족에게 딱 적당하다 입니다.

 

예전 프라이드도 1.6GDI 였는데, 셀토스는 같은 1.6임에도 불구하고 터보차량이라 가파른 언덕이나 무거운 짐이 있어도 생각보다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라이드를 탈 때는 마트 주차장 등의 경사로에서 뒷차가 바짝 붙어있는 경우에 가슴이 철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오토홀드만 잘 걸어놓아도 뒷 차 걱정없이 재출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사로에서 악셀을 강하게 밟으면 울컥거리면서 빠르게 튀어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몇 번 경험 해 보면 충분히 예상이 가능해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3. 건식 DCT

 

건식DCT가 달린 관계로 계기판 메뉴중에 온도표시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출퇴근길에 자주 멈췄다 달렸다 하면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걸 볼 수 있는데, 아직 한여름을 지나보지 않아서 어디까지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 프라이드에 비해서는 울컥임이 있긴 있습니다. 민감한 분들이라면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4. 소음

 

프라이드를 탈 때는 고속주행시에 워낙 시끄러워서 뒷자리와 대화가 좀 힘들 정도였는데, 이제는 대화는 들릴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소음은 확실히 있으니, 정숙한 차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방음을 하시거나 다른차를 구매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등급의 차량에서 엄청난 정숙성은 기대하기 힘들겠지요.

 

 

5. 트렁크

 

동급중에서는 확실히 트렁크가 넓습니다.

 

디럭스 유모차도 시트만 분리하면 집어넣는데 큰 문제가 없으며, 유모차와 함께 다른 육아용품도 충분히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6. 내부 마감

 

저는 브라운인테리어 옵션을 추가했는데, 옵션으로 추가된 부분 외의 부분은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곳이 많습니다.

 

프라이드 타던 저로써는 크게 불만은 없지만, 스피커 부분과 컵홀더 정도는 좀 더 좋은 모델로 달아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7.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한 마디로 신세계 입니다.

 

속도, 후측방경보, 네비 등 중요한 정보는 다 나와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지만, 요즘은 네비도 잘 안보고 계기판도 잘 안보게 됩니다.

 

다만, 컴바이너 타입이라 노면이 고르지 않은 부분을 지나 갈 때는 진동이 심해 시인성이 떨어집니다.

 


 

이상으로 '셀토스 연비 및 5,000km 주행 후기'를 마칩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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