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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팬들이 멤버들의 군입대 면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려진 아이디와 군 면제를 바라는 서명을 독려하는 글 외에 구체적인 청원을 하는 주소나,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팬클럽의 존재 또한 불명확 합니다.

 

그럼에도 엑소 팬클럽의 군면제 서명 소동이 순위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팬들이 보여주었던 무질서함과 각종 행사를 망칠 정도의 난리 법석이 만들어낸 대중들의 혐오감이 빚어낸 사태가 아닐까 합니다.

 

엑소 팬들이 좋지 못한 사례로 뉴스에 등장했던 대표적인 이기로는 엑소의 멤버인 백현의 친형 결혼식 사건이나, 창원 국화꽃 사건 등이 있습니다.

 

아이돌 팬들끼리 싸우는 것 정도야 이해한다지만, 팬들이 공중질서를 무너트리는 지경에 이르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도 좌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에게 팬덤이 중요하고 그게 바로 주 수입원으로 직결되는 것은 사실이나, 대한민국은 아이돌과 팬들만의 세상은 아니거든요.

 

그러나 이번 사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사건의 실체도 없이 엑소 팬들을 공격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종전의 무질서한 모습과는 별개로 사건을 바라보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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