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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 전문가 뉴키드 입니다.

 

오늘은 떠나가는 30살을 추억하며 레몬바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그냥 사우스파크에서 '레몬바'가 나왔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만들기 쉽고 맛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먼저 재료는,

 

박력분, 레몬, 버터, 계란, 설탕입니다.

 

 

 

 

 

 

 

먼저 양푼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고 막 주물럭 거려줍니다.

그리고 설탕도 넣어주세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작업 입니다.

 

 

 

 

 

 

 

휴... 반죽 한 덩어리가 연성 되었습니다.

 

 

 

 

 

 

 

그런데 빵틀이 너무 크네요...?

 

 

 

 

 

 

 

그래서 한 덩어리를 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빵틀에 투척!

 

손가락 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습니다... 

 

별로 맛깔나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븐에 틀을 넣고 약 20분 정도 돌려줍니다.

 

 

 

 

 

 

 

거대한 에이스 크래커 같은 모습입니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 그 위에 부을 레몬필링인지 뭐시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들어가야 '레몬'빵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그릇에 계란 2알, 설탕, 설탕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거품기 없이 수저로만 대충 저었더니 약간 역겨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띠링~

 

오븐 타이머가 종료되고 빵이 구어졌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냄새도 좋습니다 ㅋㅋ

 

 

 

 

 

 

 

그럼 이제 빵 위에 아까 만들었던 레몬 필링을 부어줍니다.

 

다 붓고 나니 오븐에서 빵을 꺼냈을 때의 산뜻한 기분이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날계란을 좀 싫어합니다...

 

으웩....

 

 

 

 

 

 

 

그렇게 다시 20분을 오븐에 넣고 구워줍니다.

 

 

 

 

 

 

 

완성된 레몬바 입니다.

저 하얀건 잘 섞이지 않은 흰자 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 익었으니 뭐 상관 없겠죠.

 

 

 

 

 

 

 

태어나서 빵이라는 걸 처음 만들어 봤는데, 이 작은 빵 한 덩어리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탕도 엄청 들어가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빵을 먹으면 살이 찐다더군요...

 

사실, 반죽하다가 향기가 너무 좋아, 나에게 빵만드는 재능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했는데,

 

저희집 개도 뭐 있나 구경 왔다가 달라는 시늉도 안하고 그냥 가 버렸습니다......

 

뭐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고요.

 

그냥 눅눅한 숏브래드에 레몬맛이 날듯 말듯한 쫀드기가 붙어있는 맛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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