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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재가 예전에 MAKEX사의 3D DLP 프린터 M-ONE을 포스팅 했었는데, 그 뒤로 출력물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ㅠ_ㅜ


처음에는 실가드에 울고, 블렉서블 VAT에 울고 몇 달 째 울었답니다.


그 와중에 MAKEX사에서 PERMANENT VAT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 드디어 PERMANENT이 출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개봉기 & 장착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DLP 프린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구매를 희망하는 DLP PRINTER의 VAT이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으 최근 XYZPRINTING의 NOBEL 1.0 이라는 프린터가 출시 되었는데, 원료 충전 기능, 자체 슬라이서 등은 괜찮아 보이나, 출력 퀄리티와 실가드 VAT으로 보이는 VAT이 좀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실가드가 고장도 잘 나고, 잘 떨어지지고 않고, 진짜 스트레스의 주범이거든요 ㅠㅠ


아무튼 이제 실가드와는 안녕입니다 ㅎㅎ







3D DLP 프린터 'M-One', FEP필름을 이용한 새로운 VAT 출시 



"여보세요? DHL입니다.


"아, 택배요? 네네 집에 있어요"


그렇게 저는 구겨진 MAKEX에서 보낸 택배를 받았습니다.


상자가 구겨진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습니다만, 뭐 내용물은 괜찮으리라 믿었습니다.








음. 좌우로 흔들리지 말라고 꼼꼼하게 완충제까지 넣어서 소중한 VAT이 잘 들어있었습니다.








약간 두꺼운 랩에 쌓여서 도착한 VAT입니다.


무게가 꽤 나갑니다.








PERMANENT VAT은 두 개의 큰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아랫판 입니다.


아랫판은 가운데 사각 구멍이 뚤려있고, 그 안에 아크릴판 같은게 들어가는데, 윗판의 FEP필름을 살짝 밀어주어 필름을 펴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 사진은 윗 판입니다.


윗 판은 또한 구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FEP 필름을 끼워넣는 방식입니다.


레진 새지 말라고 실리콘 바킹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조금 허접하게 생겼는데, 윗 판 아랫 판을 붙여주는 스프링과 볼트 입니다.



스프링을 하나 잊어버려서 고민하다가, 원터치 싸인펜의 조금 큰 스프링을 끼워 넣으니 별 탈 없이 돌아갑니다.








M-ONE에 장착한 모습니다.


새로운 VAT에 문제가 하나 있는데, 예전에는 VAT의 높이가 낮아서 자동으로 초점 조절을 하기 위해 빌드 플랫폼을 내려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약간 더 높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수동으로 모터를 살짝 돌려서 플랫폼을 위로 들어줘야 합니다 ㅠ


뭐, 출력만 잘 된다면야 ㅎㅎ








아직 MAKEX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았으나, 기존 구매고객들은 QQ메신저나 메일 등으로 문의를 하면 구매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격은 기존고객에게만 $60 이며, 그 다음부터는 $120 라고 합니다.


참고로 DHL로 중국 본토에서 넘어오는데 배송료만 $35 들었습니다.


FEP 필름은 따로 판다는 말이 없었는데, MUVE사도 따로 팔고있는 것을 보면, MAKEX도 필름만 따로 팔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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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IL 216 으로 DLP 3D 프린터 VAT (레진용기) 만들기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아직 DLP프린터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킥스타터나 자체적으로 구입해서 쓰시는 분들이 간혹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DLP프린터를 쓸 때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VAT을 지속적으로 다시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은 PDMS의 일종인 실가드 184 (SYLGARD 184)로 VAT을 만들어 쓰고,


간혹 FEP필름을 실가드184 (SYLGARD 184) 대신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가드184가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는 것 이죠.


그래서 같은 PDMS이면서 다른 프린터에서도 종종 쓰인다는 QSIL 216으로 VAT을 만들어 봤습니다.


QSIL216은 국내에서는 파는 곳은 아직 없고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데, 개당 28 달러 정도 밖에 안 합니다만, 이를 손에 쥐기 까지는 배송료와 약 1~2주일 이라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








바로 요 녀석이 QSIL216인데요, 이 것은 주제 입니다.

용량은 16OZ 으로 약 453g 정도가 되겠습니다.








QSIL216도 실가드184와 마찬가지로 경화제를 섞어야 경화가 되는데요,

요 녀석이 바로 경화제 입니다.


실가드와 다른 점은 조금 덜 끈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DLP 프린터 기종마다 용량은 다르니 각설하고, 저는 종이컵 한 컵이 조금 안되게 주제와 경화제를 10:1 비율로 섞었습니다. 


이렇게 종이컵 상태에서 기포가 빠지면 VAT에 부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그냥 VAT에 냅다 들이붓고 기포가 빠지기를 기다립니다 ^^


탈포기가 있다면 미세한 기포까지 금새 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VAT에 QSIL 216을 붓고 한 시간 정도 경과한 모습 입니다.

기포가 약간 보이긴 하는데 VAT의 재료인 PC와 QSIL216이 모두 투명한 색이라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잘 안 갈 정도입니다.

저렇게 한 두 시간 정도 더 두었다가, 기포가 다 빠져나갔다고 생각이 될 때 쯤, FDM의 히팅배드를 이용해서 고온에서 경화를 시켜주면 하루도 안 걸려서 VAT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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