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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봉포 머구리집'과 초행자를 위한 팁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강원도에 가면 대포항에 있는 새우튀김을 먹곤 했는데,


얼마전에 TV에서 물회가 나오는 바람에 이번에는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먼저 위치를 설명 드리자면, 


봉포 머구리집의 주소는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56" 입니다.








건물 색깔을 보면 아시겠지만, 근처만 가도 찾기 엄청 쉽습니다 ㅎㅎ


가게 이름 옆에 머구리 사진이 떡~ 하니 있는게...  음...


해양 공포게임을 몇 번 해본 저에게는 왜인지 모르게 을씨년 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이게 참... ;;;








봉포 머구리, 청초수물회, 어장물회 등등 맛집은 널려있고, 


포스팅도 참 많지만...


봉포 머구리집에 물회 드시러 갈 때에는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처음 간 사람 치고 바로 들어가서 먹는 사람 없습니다...


'밥때 되서 조금 일찍 가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가게에 가면


2~300명의 대기자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방송이 흘러나오는데, 


그 내용인즉슨,


1. 입구가 혼잡해서 자리가 있어서 안내가 힘들다, 


2. 최소 한시간 정도 걸리니 어디좀 다녀와라 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가 12시 10분 정도였는데, 


식사가 딱 온 시점이 1시 50분 이었습니다...


한 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거죠..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청초수 물회.섭국 집으로 가 봤습니다.


여기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하고요.


봉포 머구리집에서 보면 건물이 별로인데,







앞에서 보니 건물은 더 깔끔하고 멋있더군요.


하지만 중요한건 맛과 대기시간!!!


이쪽이 봉포 머구리집보다는 대기 인원이 조금 더 적었습니다.


한... 100~150명 정도???


아... 무슨 물회 따위를 먹는데 이렇게 기다리나 싶어서,


또 다른 곳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이 '속초 어장물회' 집 입이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적었지만, 


건물 자체가 작았던 탓에 기다리는 시간은 거기서 거기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봉포 머구리집, 청초수 물회, 어장물회가 모두 근처에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여러곳의 번호표를 뽑은 다음에 계속 돌아다니면서 체크를 하는 분도 있었고, 








만석닭강정에서 닭강정을 사 놓고 기다리는 대기자들도 많았습니다.


만석 닭강정은 포장주문이기 때문에 줄에 비해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도 한 10~20분 정도?


그 정도면 한 상자 사서 심심풀이고 먹으면서 기다리기 딱 좋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성!


메뉴를 살펴 보았습니다.


저희는 성게모듬물회, 섭죽, 오징어순대를 시켰습니다.


물론 일행은 저 포함 2명 입니다...








이게 바로 성게모듬물회인데, 혼자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둘이 먹으면 소면까지 다 먹어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애초에 섭죽과 오징어순대를 시켰지요 ㅋㅋ 








요건 비빈 후의 모습인데, 


조금 지나니까 성게가 다 사라지네요...


성게는 따로 꺼내서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게 바로 섭죽입니다.


맛은 매콤 시원한 홍합탕, 들깨탕 맛이었는데,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기에는 딱 이었습니다!!!!!!


맛 있을줄 알았습니다!!!



 





오징어 순대가 나오기 전에 찍은 반찬사진 입니다.


다른건 별로 특이한게 없었는데, 


여친은 새우장을, 


저는 저기... 오른쪽 위에 있는 달콤한 반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밥을 다 먹고 디저트겸으로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순대!!!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아... ㅠ_ㅜ





뭐, 음식 설명은 이정도면 된 것 같고...


물회를 드시러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대기자가 항상 많기 때문에,

무조건 식사 시간보다 빨리 간다.


2. 대기자가 많으면 기다리지 말고, 

닭강정이라도 사가지고 오던가, 

바닷가 구경이라도 하고 온다.


3. 섬세한 미각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여러군데 대기표를 뽑아서 기다린다.


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속초맛집] '봉포 머구리집'과 초행자를 위한 팁' 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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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속초진짜순대'에서 순대 전골을 먹다





속초에 들렀다 유명한 아바이순대집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속초 시내에서 시장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눈에 뛰는 것은 맛있는 '홍게빵'이랑 침이 줄줄나오게 만드는 닭강정 뿐이었습니다. 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를 파는 유명한 집이 시장 뒷쪽으로 가면 새마을금고 바로 오른쪽에 있는데, 그 곳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밖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차를타고 아바이순대를 직접 먹을 수 있는 '속초진짜순대'의 본점 -포장만 되는집이 멀티에요 ㅋ

- 으로 출발 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출발지점이 속초중앙시장이로 아래로 쭈~욱 내려오면 엑스포타워, 청초호유원지, 공원등이 있는데 엑스포타워 바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속초진짜순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서 원래는 오징어순대를 먹으려 했지만, 다른 손님들이 모두 전골을 먹고 있길래 저도 전골을 시키고 말았습니다.


음식 냄새가 아주 좋아서요 ㅋㅋ


반찬은 보통 음식점과 같은데 양파가 나오는 것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새우젓갈도 평이했는데, 크기는 조금 남달랐습니다 ㅋㅋ








드디어 나온 순대전골!








순대전골 小를 시켰는데,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을 정도 였습니다.

전골에는 찹쌀순대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오로지 아바이순대만이 가득했습니다.








순대 속좀 보세요 ㅠ

아 또 먹고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물에 밥을 졸여서 볶음밥을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국물을 덜 졸였는지, 아니면 원래 싱거운지 볶음밥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서울 입맛이 너무 짜서 그런가요 ㅋㅋ








마지막으로 순대전골 GIF 나갑니다~


속초에 갔다가 딱히 생각나는 음식이 없다면 한 번 쯤 들려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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