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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LTC)과 전자화폐의 미래에 대한 뻘소리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먼저 저는 작년 12월부터 라이트코인을 채굴하고 조금씩 구매하는 걸 해 오다가, 올 해 2월 그래픽카드가 고장나는 관계로 채굴을 접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그 뒤를 이어 등장한 수 많은 전자화폐들...



비트코인이 개발된지는 벌써 몇 년이 지났고, 다양한 이유로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이를 알게된 사람들로부터 새로운 화폐의 등장이는 타이틀 아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 불안정성에 더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거래소 보안문제로 회사가 문을 닫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표가 죽거나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염세주의자들의 의혹의 눈초리와, 전자화폐가 무엇인지 알지조차 못하는 사람들의 코인포비아에 비트코인에 대한 이미지는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게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실 기존의 화폐 시스템이 확고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체 화폐의 필요성도 느끼기 힘들고, 실감도 잘 안나고 또한 믿기도 힘들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창조경제 창조경제 하는 이 시점에 이를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진짜 창조경제의 표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최대 포털인 땡글닷컴)



우리나라의 유명 비트코인 포럼, 거래소는 땡글(DDENGLE.COM)의 한 유저에 따르면 망해버린 MTGOX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의 수수료만해도 하루에 수십억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면 분명 고 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겠죠 ㅋㅋ



예전에 외국에 약 1년 정도 거주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환율에 엄청 민감했습니다.


유로화가 1400원에서 1900 많게는 최고 2000원 까지 오르락 내리락 했던 시점이었고, 환율 하나에 구할 수 있는 방이나, 갈 수 있는 마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똑같이 일을 하고 매달 비슷한 월급을 받는데, 환율이라는 녀석은 날마다 변동하고, 일반 소비자들은 이 변동에 관여하지도 영향력을 끼치지도 않는데 -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물론 관여를 하는게 맞습니다만...- , 환전 수수료를 내고, 또 변동하는 환율 속에서 거래를 하면서 적지 않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눈먼돈 나가는게 짜증나죠...



돼지고기나 소고기 가격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 가끔 현지 가격과 음식점에서의 실구매가를 알려줄 때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합니다.


'현지에서는 저렇게 싼데, 목축업자들은 저것 밖에 못 버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고기는 비싼거야?'


답은 모두가 너무나도 잘 알듯이 중간거래가 많기 때문이죠...


이를 걷어내는 것이 가장 간단하게 가격을 낮추는 것 이긴 한데, 중간거래라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며, 적절한 선의 중간 거래는 꼭 필요 하기도 합니다.






(현 시점 최대 거래소인 BTC-e)



하.지.만


해외 거래에 있어 단일 화폐가 존재하고, 24시간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보안까지 튼튼하다면 더할나위없겠죠.

(저는 은행이나 통신사가 다 털린 마당에 그쪽 보안이 더 튼튼하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못 믿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이 대중적으로 이용되지는 못하더라도, 명맥을 이어가고, 어느정도 활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적어도 소규모 거래에 있어, 은행에 환율에 수수료에 치일 일은 없을테니까요.


2014년 3월 13일 현재 라이트코인은 약 17달러, 비트코인은 620달러의 값어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것이 가격이 이렇게 높은걸 관심 없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 할겁니다.


하지만 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들어가는 장비의 가격, 전기료, 노동력이 생각보다 많기에 이를 경험해 보고 난 후라면 어느정도 공감하실 거라 봅니다.






(출처: http://marke.tistory.com/m/post/view/id/3514)



현 상황은 이렇습니다.


재미삼아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을 도입하는 곳이 몇몇 있지만, 아직 너무나 제한적이고 그 효과도 미미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거래와 소비는 채굴자들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관계자들은 모두 공멸하고 말겠죠.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의 명맥을 이어가려면, 이에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고 밝하져야만 한다고 봅니다.


수요가 많아서 공급도 살아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지금은 전자화폐라는 거대하고 무모한 도전의 중간단계이고, 이게 어떤 결말을 가지고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곧 알게 되겠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지, 아니면 소비자 시장의 큰 변혁을 가져올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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