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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템플바의 올리버 세인트 존 고가티[Oliver St. John Gogarty]





안녕하세요 NEWKID 입니다.


2016년 10월에는 신혼여행차 그리운 아일랜드에 방문했는


예전에 어학연수 시절에 1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살았던 나라입니다!



아일랜드에 있는 음식점을 사람들이 얼마나 검색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겠죠 ㅎㅎ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올리버 세인트 존의 고가티 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건물안에... 펍겸 음식점 겸 숙소가 다 있다는 것 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리쉬 전통 음식을 먹고 싶어서 3층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건물 한쪽에 메뉴가 붙어있고, 그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쭉 올라오시면 됩니다.


2층이라고 써 있지만, 한국에서 생각하는 2층이 아니죠.


Ground floor -> first floor -> second floor 이런 식 입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조금 어두컴컴한 식당이 나오는데, 


평일에는 템플바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하니 예약따위는 안 하셔도 됩니다.








테이블 셋팅은 접시를 제외하고 저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먹었던 메뉴의 이름이  잘 기억이 나


종이로된 메뉴를 가져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영어판이 어니어서...


홈페이지에서 다시 받았습니다... 







조명은 많이 어두운 편이며, 청소 상태는 그럭저럭 깨끗한 편 입니다.


아일랜드가 다 그렇지만 첨단을 달리는 세련됨 보다는, 푸근한 시골같은 느낌이 들죠.








식사에 앞서 저는 해산물이 들어간 스프를 시켰습니다.


메뉴 15번인 seafood chowder 이빈다


짭짤하면서 건더기도 많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메인코스로 시킨 양고기 스튜! (15번 메뉴)








사실 양고기 스튜를 먹기 전날에 소고기 스튜를 다른 곳에서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고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뭐, 누린내도 없고 스튜 자체는 맛있었지만, 


양고기 못 드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시켰던 구운 크로톤과 버섯! (13번)


이 메뉴는 버섯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시켰던 이민자의 콘 비프 (22번 메뉴)


이 메뉴는 큰 기대를 가지고 시켰는데... 아아...


고기가 너무 퍽퍽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러나... 버섯은 엄청 맛있었습니다 +_+







그리고 1인당 하나씩 나오는 야채인데...


이것만 해도 양이 많습니다.


먹다 먹다 3분의 1 정도 남기고 말았습니다.








1인 한상 차림이 이정도 되겠군요.








그리고... 나가려다가 호기심에 애플파이를 시켰는데...


이게 예술이었습니다.






아일랜드에 방문하는 한국인들이라면 템플바에는 무조건 가실테고...


좁디좁은 템플바에서 한 번쯤은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가게라,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아일랜드에서 맛집을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전통음식이라고 딱히 대표적으로 떠올릴 만한 것도 별로 없으니, 


고가티든 어디든 찾아가서 스튜 정도는 먹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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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 살았던 아일랜드 풍경에 대해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저는 2008년에 Dublin 6W에 살았습니다.

동네 자체는 매우 조용하구요, 밤에는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밤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은 이렇게 펍이나 대형 할인마트인데,

 

 

 

 

 

 

 

 

그나마도 2시 정도면 문을 닫습니다...

 

 

 

 

 

 

 

그래도 유럽인지라 성당이나 교회들은 나름 멋을 간직하고 있구요 ㅋㅋ

 

 

 

 

 

 

저는 집을 한 채 빌려서 사람들과 같이 살았는데, 구조는 뭐 대충 이렇습니다.

 

 

 

 

거실이 있구요,

 

 

 

 

 

 

 

참 큰 부엌이 있구요 ㅋㅋ

 

 

 

 

 

 

 

 

 

 

 

제 방도 있구요 (엄청 비쌌음 ㅠ)

 

 

 

 

 

 

뒷 마당도 있습니다 ㅋㅋㅋ

빨래 널기에는 마당이 참 좋죠 ㅋㅋㅋ

 

 

 

 

 

 

 

이건 집 전경 입니다.

나무도 한 그루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지요.

 

 

 

 

 

 

또 다른 동네 모습입니다.

 

 

 

 

 

 

 

마지막은 제가 잠깐 살았던 twin room인데 이렇게 각각 침대가 있거나 해리포터처럼 이층 침대가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 아끼려고 다들 하는데 영 불편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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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서쪽 끝의 골웨이와 아란 제도 여행기 입니다.

골웨이로 가기 위해서는 더블린 중심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골웨이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아일랜드 자체가 작은 나라라 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가는 동안에 보이는게 들판이 전부라는 거죠....

 

 골웨이에 도착해 보면, 그 소박함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더블린도 서울에 비하면 조용하고 소박한 도시인데, 이 곳에 와 보면 정말 대도시 였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도 하나 있습니다.

 

 

해안으로 가니, 작은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동양인도 있어 살짝 놀랐습니만,

사실 아일랜드 사람들이 외지인과 서스름 없이 어울리기도 잘 하고, 지인이 펍에 놀러갔다 같이 공연을 하던 팀과 즉석에서

협연을 한 적도 있습니다.

 

 

 

골웨이에서 내다 보이는 해안의 풍경입니다. 

 

 

 

 시내 중심은 이렇게 알록달록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집은 이렇게 칙칙한 곳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골웨이에서 배를 타고 아란 제도로 들어갑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섬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대부분은 'dun aongasa'가 있는 가장 큰 섬 이니시모어로 오게 됩니다. 

 

 

 타고 왔던 페리 자체도 별로 크지 않습니다.

 

 

 

 

섬의 풍경은 제주도와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Dun aonghasa 의 풍경 입니다.

절벽에는 난간이 없어 원하는 만큼 몸을 숙여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저는 간이 떨려서 카메라만 겨우 들이댈 수 있었습니다 ㅠ

 

 

 

 

 

 

 

 

 

 

 

 

 

 

 

 

 

 섬의 길 대부분이 1차선에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착장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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