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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멜론 업데이트로 EQ가 생긴것 다들 알고 계신가요?

예전부터 고대하던 기능이 생겨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ㅋㅋ

 

EQ는 이퀄라이저의 약어로서, 

국어사전에서는 <음성 신호 전체적 주파수 특성 가공하고 조절하여 알맞은 음역 유지시키는 장치>라고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무슨 뜻 이냐고요?

 

뭐 간단히 말 하면 MP3를 들을 때 여러가지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음악'이라고 사람이 인지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특정 음을 강조하거나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말 합니다.

 

그렇다고 멜론 EQ로 특정음을 아예 없애버리는건 힘들고, 조금 낮게 만들어주는 정도의 역할은 가능합니다.

 

예전에 MD를 사용 해 보셨거나, 이어폰등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 이라면 본인 소유 장비의 '음장'기능 등을 종종 사용 해 보셨을 걸로 압니다.

 

 

 

 

멜론 EQ에서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250, 500, 1K, 2K, 4K, 8K 라는 숫자가 있고 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고요?

 

각 막대와 숫자는 특정한 음의 영역을 가르키고 있는겁니다.

 

예를들면

 

 저음역

  20~100Hz

 중저음역

 100~1,000Hz

 중고음역

 1,000~5,000Hz

 고음대역

  5,000~20,000Hz

 

이렇게 구분지어지며,

 

 

어느 다음 카페를 참조하자면

 

Kick drum          bottoms 60~80Hz, slap attack 2,5kHz
Snare drum       fatness 240Hz, crispness 5kHz
Hi-hat/cymbal  clank sound 200Hz, shimmer 7,5~12kHz
Rack toms         fullness 240Hz, attack 5kHz
Floor toms        fullness 80~120Hz, attack 5kHz
Bass guitar       bottoms 60~80Hz, attack/plug700~1,000Hz, string noise/pop  2,5kHz
Electric guitar    fullness 240Hz, bite 2,5kHz
Acoustic guitar  bottoms 80~120Hz, body 240Hz, clarity 2,5~5kHz
Electric organ    bottoms 80~120Hz, body 240Hz, presence 2,5kHz
Acoustic piano   bottoms 80~120Hz, presence 2,5~5kHz, crisp attack 10kHz
Horns                fullness 120~240Hz, shrill 5~7,5kHz
Strings              fullness 240Hz, scratchiness 7,5~10kHz
Bongo               resonance 200~240Hz, presence/slap 5kHz
Vocal                fullness 120Hz, boominess 200~240Hz, presence 5kHz, sibilance 7,5k

 

로 세부적으로 나뉘어 진다고 하네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거 신경써가면서 세부적인 조정을 해서 노래를 들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AV매니아들이 아니면 뭔 소린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죠.

 

 

그래서 멜론에서는 스마트 EQ를 준비했습니다 ㅠ

 

 

 

 

 

 

중요한건 스마트EQ를 할 때 아주 조용한 곳에서 해야 테스트가 잘 된다는 겁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하는 청력테스트 같은 삑삑 거리는 소리를 맞추는거거든요.

 

아무튼 맹탕 MP3만 듣기에는 뭔가 허전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멜론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올라갔습니다.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써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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